옥포만의 새로운 역사를 쓰다
옥포만의 새로운 역사를 쓰다 |
오션플라자 준공식 지난 28일 열려
오션플라자 준공식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466번째 탄신일인 지난 4월 28일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남상태 사장과 성만호 노조위원장을 비롯 윤영 국회의원, 권민호 거제시장 등 지역인사와 옥포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8년 3월 첫 삽을 뜬 후 3여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된 오션플라자는 연면적 89,28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8층 규모의 설계연구 업무시설인 오션플라자와 선주선급 등 고객업무시설인 하모니센터, 영화관과 웨딩홀, 체육관 등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편의 시설로 가꾼 해피니스홀, 직장인 위탁보육시설인 플레이그라운드 등 총 4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왜적선을 물리치고 최초의 승전보를 울린 옥포만 한가운데 자리잡아 보는 시각에 따라 건물의 외부 형상이 변하는 최첨단 건축 공법으로 건설된 이 건물은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거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됐다. 남상태 사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40여년간 회사의 생산 터전이었던 옥포 국가 산업단지가 임직원들은 물론 지역민과 선주, 협력사 등 모든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원을 원활히 하는 전진기지로 탈바꿈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2020년 매출 40조의 세계초일류 종합중공업 그룹으로 발전하는 초석이 될 오션플라자가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민들에게는 언제나 찾고 즐길 수 있는 쉼터로, 거제를 찾는 손님들에게는 조선해양산업의 일번지를 직접 목격하고 경험할 수 있는 산업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