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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대우조선해양, 원거리 선박 대상 LTE서비스

용선정 2013. 4. 22. 22:24

최대 100㎞에 이르는 원거리 해상에서도 롱텀에볼루션(LTE)망을 바탕으로 통화를 비롯해 동영상 등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대우조선해양과 세계에서 처음으로 원거리 해상에 떠있는 선박에서도 LTE망을 바탕으로 통화, 데이터 송수신 등을 통해 실시간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해상 LTE라우터'시스템 개발을 완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이 구축한 LTE망에 대우조선해양의 원거리 해상에 떠있는 선박에 신호를 전달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두 회사는 선박 대상 테스트 등을 통해 신호 도달거리를 최대 해상 100㎞까지 확장했다.

이대형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소 전문위원은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선박의 해상 시운전 시 음성통화, 데이터 송수신 등 실시간 연락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높은 수준의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물론 더욱 안전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양사간 협력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사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앞선 정보통신기술(ICT)과 타 산업과의 결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 노력을 지속해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