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정보방/DSME소식

대우조선해양 어울림콘서트

용선정 2014. 7. 26. 06:33

대우조선해양 어울림콘서트-문화소통의 시간"그들의 공연을 못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 유쾌 상쾌 통쾌

 

 

24일 거제의 깊고 푸른밤, 어울림콘서트가 열렸다.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임직원 및 가족, 거제시민과 더불어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매 달 '어울림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뮤지컬에 이어 7월엔 홍대거리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인디밴드 그룹 '소란(SORAN)'과 '커먼그라운드(Common Ground)'가 출연했다.

1부에서는 음악적 개성이 뚜렷한 8명의 뮤지션 '커먼그라운드'가 출연해 '듣는 음악에서 즐기는 음악'으로 관객을 펑키락의 세계로 유도했다. 특히 이들의 최대 특징인 브라스혼섹션 사운드는 음악의 퀄리티를 한층 높여주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그룹 '소란'의 모던하면서 감성적인 음악이 관객의 마음을 적셨다.

이름과 달리 소란(?)스럽지 않은 이들은 고급스럽고 감미로운 팝과 록으로 한여름밤콘서트장을 뜨겁게 이끌었다.

 

탄탄한 연주실력과 음악뿐 아니라 남다른 입담으로 "그들의 공연을 못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말로 시종일관 유쾌하고 즐거운 무대를 만들었다.

 

최근 가장 핫한 그룹이라는 보컬 고영배의 말처럼 콘서트장에는 '소란'의 20대 여성팬들로 공연내내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김모씨(28,여)는 "인디밴드 그룹의 공연을 즐겨 찾는다"면서 "특히 소란의 팬으로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살 빼지마요' 라는 곡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다음 달에는 집시재즈 박주원 밴드 등이 예정되어 있다"며 "더욱 다양한 장르와 콘텐츠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