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임직원 ‘1004 기부’로 훈훈한 사랑나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7100만원 기탁
노인가구 난방·청소년 교재비 등 지원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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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주) 임직원들이 ‘1004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성금 7100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난 15일 기탁했다.
  
  이날 모인 성금은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1004원을 공제해 기부하는 ‘1004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매년 6000여명의 임직원들이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대 1 매칭그랜트’ 제도를 도입해 ‘1004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만큼 회사도 똑같은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고 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달받은 성금을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 및 노인가구 난방비와 청소년 교재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이철상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모여 큰 금액이 됐다”며 “기부와 봉사는 기업이 마땅히 해야 할 사회적 책임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 돕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