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제목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노사합동 한마음 결혼식’이 지난 24일 남문 다목적홀에서 열려 모두 20쌍의 부부가 웨딩마치를 울렸다. 정지영 거제대학 총장의 주례로 열린 이 결혼식에는 인사총무팀 이상우 상무와 노동조합 성만호 위원장을 비롯, 신랑 신부의 친지와 동료 등 2,0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해 이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영원한 사랑’이라는 소프라노 최미애 씨의 축가와 신랑 남진용(선조산업) 사우와 신부 똰위차오 씨의 조카인 최동민(삼계초3), 남의창(하북초2) 학생의 축시는 행사를 더욱 뜻 깊게 장식했다. 한마음 결혼식은 지난 81년 시작돼 올해로 22번째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총 485쌍이 새 가정을 꾸리며 회사의 큰 잔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는 이들의 힘찬 출발을 위해 결혼반지와 특급호텔 신혼여행 숙박비, 사진과 비디오 촬영, 청첩장과 하객식사비 등 결혼식에 필요한 대부분의 경비를 지원했다.           /  김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