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용갑 기자 = 대우조선해양은 전라남도 진도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의 복구를 돕기 위해 해상 크레인을 긴급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사고 발생 이후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복구에 필요한 해상 크레인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 받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긴급히 출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다음 날 오전 8시 출항 예정이던 일정을 12시간 앞당겨, 이날 오후
8시에 해상 크레인을 출발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투입되는 해상크레인은 천안함 인양에 투입됐던 옥포3600호다. 옥포 3600호는
최대 중량 3130t까지 들 수 있어 여객선 인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상 크레인은 예인선 2대가 전방에서 끌어가는 형태로
진도까지 운항할 예정이며, 현장 도착 예정 시간은 18일 오전 8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10명의 관리 인원과 29명의
크레인 운영 인력이 현장에 투입돼 여객선 인양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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