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한마음 결혼식은 거제교육지원청 김범수 교육장이 주례를 맡았으며 하객 500여명이 참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예식 비용은 물론, 결혼예물과 하객 식사비, 피로연 등 예식에 필요한 경비와 신혼여행 호텔 숙박권을 축하 선물로 지원했다.
이날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모 씨는 "형편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남편 회사에서 성대하게 결혼식을 열어줘 너무 기쁘고 감동적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대우조선해양 '한마음 결혼식'은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지난 1981년 52쌍 부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44쌍이 백년가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