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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수주잔량(남은 일감)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조선 '빅3'가 여전한 선두권을 유지했다.
20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세계에서 수주 잔량이 가장 많은 조선소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626만6천CGT·88척)이었다.
이어 2위는 울산 현대중공업(333만1천CGT·69척), 3위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320만5천CGT·60척)가 차지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대우조선해양은 9천CGT 줄어든 반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각각 9만1천CGT와 7만4천CGT 늘었다.
중국 상하이와이가오차오조선(192만9천CGT·44척)과 일본 이마바리조선(183만5천CGT·30척)이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삼호중공업(173만3천CGT·45척)은 6위, 현대미포조선(157만7천CGT·74척)은 한달 전보다 한 계단 높은 8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