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2011년에 수주한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을 진수했다.
대우조선은 세계 최대 해운기업 덴마크 몰러머스크가 발주한 1만8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0척 가운데 첫번째 선박을 지난 24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진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체 길이는 400m, 폭은 59m이다. 갑판 면적은 축구장 4개를 합친 규모다.
1척의 선가는 약 2천억원에 이른다. 길이 6m, 높이 2.5m 컨테이너 1만 8천개를 한꺼번에 실어 나를 수 있다.
이 선박은 세계 최초로 경제성, 에너지 효율성,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시킨 '트리플-E'급으로 건조됐다.
대우조선은 약 4개월간의 안벽작업, 시운전, 명명식을 거쳐 오는 6월께 선박을 인도할 계획이다. <사진 있음>
- 세계 최대크기 컨테이너선 진수
- (거제=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4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세계 최대 해운기업 덴마크 몰러머스크가 발주한 1만8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0척 가운데 첫번째 선박을 진수했다. 2013.2.27 <<지방기사 참고, 대우조선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