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11개 주요 선주사 감독관과 인사지원실 이철상 부사장, 생산총괄 김용만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신축한 글로벌센터는 연면적 26,446.281㎡(8,000평) 지상 9층 규모로, 지난해 3월 착공해 약 1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성됐으며 25개 사무실 공간과 1,500여 명이 입주 가능한 사무동이다.
또 5백여 대 차량이 동시 주차 가능한 주차시설과 카페, 샤워실, 휴게실 등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건물 주변과 옥상정원에 조경시설을 갖춰 에너지 절약형 그린오피스를 조성했다. 외국인들의 취향과 성향을 최대한 고려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우조선해양 이철상 부사장은 "글로벌센터는 대우조선해양이 제2의 도약기로 선포한 '대해양 시대의 주역'이 되기 위한 전진 기지가 될 것이다"며 "무엇보다 회사가 성장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선주사 관계자와 전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2년 연속 해양플랜트에서 60% 이상을 수주했으며 방산분야에서도 4년 연속 10억 달러 이상을 수주하는 등 이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