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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외국인 선주사 위한 '글로벌센터' 준공

용선정 2014. 5. 14. 11:25

대우조선해양, 외국인 선주사 위한 '글로벌센터' 준공

  • 정부 "선체 자세 바꾸자"…사실상 '인양 첫 걸음'?

옥상정원, 카페 등 다양한 복지시설 갖춘 선주사 종합사무동 신축

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13일 선주사 종합사무동인 '글로벌센터'를 준공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11개 주요 선주사 감독관과 인사지원실 이철상 부사장, 생산총괄 김용만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신축한 글로벌센터는 연면적 26,446.281㎡(8,000평) 지상 9층 규모로, 지난해 3월 착공해 약 1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성됐으며 25개 사무실 공간과 1,500여 명이 입주 가능한 사무동이다.

또 5백여 대 차량이 동시 주차 가능한 주차시설과 카페, 샤워실, 휴게실 등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건물 주변과 옥상정원에 조경시설을 갖춰 에너지 절약형 그린오피스를 조성했다. 외국인들의 취향과 성향을 최대한 고려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우조선해양 제공.
글로벌센터는 지난해 136억 달러를 수주,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100억 달러 이상을 수주하는 등 증가하는 해양플랜트와 상선, 특수선의 성공적인 건조와 고객 만족을 위해 건립됐다.

대우조선해양 이철상 부사장은 "글로벌센터는 대우조선해양이 제2의 도약기로 선포한 '대해양 시대의 주역'이 되기 위한 전진 기지가 될 것이다"며 "무엇보다 회사가 성장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선주사 관계자와 전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2년 연속 해양플랜트에서 60% 이상을 수주했으며 방산분야에서도 4년 연속 10억 달러 이상을 수주하는 등 이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