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관광안내지도
거제8경
외도/내도비경
일운면 동쪽 해상에 위치한 내도(안섬)와 외도(밖섬)는 호수에 떠 있는 돛단배처럼 아름답다. 안쪽에 있는 섬이 내도이고, 밖에 있는 섬이 외도이다.내도는 상록수림과 해안바위가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섬으로 서이 등대에서 바라보면 거북이가 외도를 향해 떠가는 형상을 하고 있어 ‘거북섬’이라고도 한다. 외도는 인간 승리의 현장이다. 천연 동백숲에 수많은 종의 아열대 식물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거기에 기괴암석이 갖가지 형상을 하고 있어 그 또한 볼 만하다. 이 섬에는 공룡의 발자국도 발견되어 학술적인 가치도 높은 곳이다.
거제 해금강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은 이 섬의 원명은 갈도(葛島)이다.자연경관이 빼어나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되어 ‘거제 해금강’으로 등재되었다.수억 년 파도와 바람에 씻긴 형상이 갖가지 모습을 연출한다. 사자바위, 미륵바위, 촛대바위, 산랑바위, 신부바위, 해골바위, 돛대바위 등으로 둘러싸인 해금강은 중국 진시황제의 불로 장생초를 구하러 왔다 하여 ‘약초섬’으로도 불린다.수십 미터 절벽에 새겨진 만물상과 열 십 자로 드러나는 십자동굴은 가히 조물주의 작품이다. 또 사자바위 사이로 솟는 일출의 모습은 환상적이다.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흑진주 같은 검은 몽돌로 해변으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히고 있다. 남해안의 맑고 깨끗한 물이 파도 쳐 몽돌을 굴리면, ‘자글자글’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해안을 따라 발 지압을 하며 걸으면, 노자산 · 가라산의 능선이 부드럽게 가슴으로 다가오고, 코앞에 펼쳐지는 야상 동백림 군락지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팔색조의 울음소리가 귓가를 간지를 것만 같다.옆 마을 수산에는 아직껏 별신굿이 이어져 내려오고, 노자산 · 가라산의 희귀 식물은 한국 식물학 연구의 보고이다.
여차-홍포 해안비경
망산 자락 밑에 올망졸망 모여 앉은 섬들의 모습은 이웃과 어울려 사는 거제인의 모습을 나타내는 한 폭의 동양화다.해안도로를 걸으며 바라보면 구도를 달리하는 여러 폭의 동양화로 변한다.해질 녘에 닿으면 세상일 다 내려놓게 하는 일몰. 어느 하나 장관이 아닌 것이 없다.등산객의 숨을 고르게 하는 망산에 오르면 한려수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바다 안개에 싸인 다도해의 풍경이 가슴으로 다가온다. 점점이 박힌 섬들 사이로는 지는 환상적인 일몰은 내려오는 발길을 붙잡는다.가파른 산자락 아래 위치한 여차만의 몽돌해변은 파도가 밀려왔다가 자연의 소리를 던져주고 시치미를 뗀다. 그 자연의 소리를 먹고 자란 자연산 돌미역은 길게 펼쳐진 이 지역의 특산물이다.
계룡산
거제 본섬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 고을고을마다 팔 벌려 거느리고 있는 계룡산. 해발 566m 그 정상에 오르면 의상대사가 절을 지었다는 의상대가 있고, 능선을 따라 불이문바위, 장군바위, 거북바위, 장기판 바위 등 기암괴석과 가을이면 은빛 찬란한 억새풀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그 능선을 따라 내려다 보면 옛 거제현지와 거제부가 있었던 거제면, 둔덕면 일대는 물론, 현재 시청과 삼성중공업이 있는 고현만, 김영삼 전 대통령이 태어난 장목면, 대우조선해양이 자리한 옥포만이 멀리 가물가물 시야에 들어온다.계룡산 자락에 위치한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분단된 조국의 아픔을 안고, 가슴을 풀어헤쳐 동족상잔의 쓰라린 상처를 내보이며 나태한 우리를 꾸짖는다.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항목을 지나 해금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북쪽으로 내려서면 그림 같은 도장포 어촌마을이 나오고, 고개만 들면 ‘바람의 언덕’이 수채화처럼 눈 안에 가득 찬다. 다시 되잡아 언덕을 올라 도로의 남쪽 전망대에 서면 신선이 되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이름 하여 ‘신선대’다.‘바람의 언덕’은 띠가 덮인 언덕이라 옛 이름도 ‘띠밭늘’이었다. 길게 뻗어 청정해역으로 감싸여 있기에 언제나 바닷바람이 찾는 이를 맞는 곳이다. 푸른 바다와 갈매기가 어우르고, 저 멀리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과 수산마을이 펼쳐져 절경을 이룬다. 바다와 언덕이 조화로워 드라마 촬영장소로도 각광을 받는 곳이다.
‘신선대’는 바다가 시원스레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바닷가에 큰 바위가 자리를 잡고 앉아, 주변의 아기자기한 경관들을 거느리고 신선놀음을 하는 형상이다.다포도, 천장산과 함께 오색바위, 다도해 풍경 등을 조망할 수 있으며, 그 자락에 작은 몽돌해수욕장이 있어 운치를 더한다.
동백섬 지심도
장승포항에서 20분 정도 도선을 타고 가야 하는 섬이다.
늘 푸른 상록수와 가지각색의 나무들이 원시림을 간지하고 있다.
특히 동백나무가 많아 ‘동백섬’이라고도 불린다. 맑은 날은 멀리 대마도가 보이기도 하는 곳이다.
쪽빛바다 위에 올려놓은 수반 같기도 하다. 하늘을 덮은 숲길은 이리저리 나있고, 터널을 지나는 연인들의 귀에는 동박새와 직박구리의 노랫소리가 정겹다. 그들의 끓는 사랑은 한겨울에도 붉게 동백꽃으로 피어난다.그러나 여기에는 일제강점기 시대 잔재물인 군사시설이 아직도 남아 있어 민족의 아픈 상처를 건드린다.
공곶이
와현모래숲해변을 스쳐 안으로 깊숙이 들면 예구 마을에 닿고, 그곳에서 작은 산 하나를 오르면 눈앞에 내도가 다가선다. 내도를 향한 밑의 산자락이 바로 공곶이다. 경사가 심한 이곳에 돌담을 쌓고 화초에 심어 원시 자연과 조화를 이루어 놓았다.
이곳은 부부가 힘을 합쳐 계단식 다랭이 농원을 만들어 놓은 곳으로 가파른 땅에 돌을 모아 쌓고 그곳에 화초를 기른 인간 승리의 현장이다.
울창한 나무숲 아래, 돌담 사이로 빠져나가 해안에 이르면 동글동글한 자갈이 깔린 해변이 나온다. 몽돌빛이 광택이 나는 것은 원시의 숲을 스치고 맑고 푸른 바다에서 논 해수가 시나브로 문지른 덕이리라.
해수욕장
구조라해수욕장
구조라해수욕장은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물속까지 들여다보일 만큼 맑고 깨끗한 바다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찾아가기도 편리한 해수욕장이다. 한국전쟁 후 포로수용소가 거제에 설치되면서부터 미군들에 의해 해수욕장으로 사용되었으며 1970년 이후에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백사장의 길이는 1.1km, 폭은 30m이며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완만하며 수온도 적당하여 해수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동쪽으로 망산, 서쪽으로 수정봉, 앞쪽 바다에 안섬, 서쪽 바다에 윤돌섬이 자리 잡고 있어 경치가 수려하다. 내륙형 해안지대로 호수같이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바다에서 나는 싱싱한 생선회를 맛볼 수 있으며 멸치, 미역 등의 특산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그리고 해수욕장 주변에 있는 조선 중기에 축성한 구조라 성지와 내도, 외도, 해금강 등 이름난 명승지를 유람선을 이용하여 관광할 수 있다.
농소몽돌
장목면 소재지에서 관포를 지나 7km지점 해변에는 거제에서 가장 긴 몽돌 해변이 있다. 길이는 약 2km정도로 해변에는 새알같은 둥글고 작은 몽돌이 늘어져 있어 몽돌 찜질과 함께 해수욕하기에 적당하고 주위에는 낚시터로 유명한 백도 등 작은 섬들이 있다. 궁농, 임호, 간곡, 농소마을이 주위에 있어 민박이 용이하다.
덕원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은 이 섬의 원명은 갈도(葛島)이다.자연경관이 빼어나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되어 ‘거제 해금강’으로 등재되었다.수억 년 파도와 바람에 씻긴 형상이 갖가지 모습을 연출한다. 사자바위, 미륵바위, 촛대바위, 산랑바위, 신부바위, 해골바위, 돛대바위 등으로 둘러싸인 해금강은 중국 진시황제의 불로 장생초를 구하러 왔다 하여 ‘약초섬’으로도 불린다.수십 미터 절벽에 새겨진 만물상과 열 십 자로 드러나는 십자동굴은 가히 조물주의 작품이다. 또 사자바위 사이로 솟는 일출의 모습은 환상적이다.
덕포
거제시 옥포2동에 위치하고 있다. 이 해수욕장은 길이 450m, 폭 40m의 백사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병풍처럼 해수욕장을 에워싼 산과 4백여 평의 송림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시민의 주말 휴식처와 외래객의 휴양지로 이용되고 있다.
명사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에 위치하고 있다. 지명은 밝을 '명' 과 모래 '사'로서 모래의 질이 좋고 물이 맑다고 해서 유래되었다. 사장의 길이는 약 5백m이며 면적은 약 9천㎢ 로 1977년에 개설되었다. 이 해수욕장은 아름다운 모래사장뿐만 아니라 해수욕장에 이르는 오솔길과 모래사장 뒤편의 울창한 송림으로도 유명하다.
물안(옆개)해수욕장
물안(옆개)해수욕장
하청면 칠천도에 위치한 물안(옆개)해수욕장은 길이 200m, 폭 30m로서 모래가 곱고 물이 맑고 잔잔하다. 규모는 작지만 해안변이 완만하며, 칠천연육교가 개통된 이후 교통이 편리하여 가족단위의 피서객이 많이 찾고 있다.
여차몽돌
거제시 남부면 여차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전에는 계창포라 하였으며 현재 지명 여차는 조선조말 족보의 묘자리 기록에 나타나고 있어 약 1백년 전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이 몽돌밭 관광지로 알려지게 된 것은 1981년 새마을 사업으로 관광지도로 공사가 시작되고부터이다. 경사진 산지에 위치한 이 마을은 곳곳이 기암절벽으로 거제도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와현 모래숲 해변
일운면 지세포리를 지나 학동 쪽으로 조금 지니다 보면 구조라 해수욕장을 조금 못미쳐 와현마을과 해수욕장이 왼쪽으로 펼쳐진다, 와현 모래숲 해변은 길이가 510여m로 그렇게 크진 않지만, 모래가 곱고 물이 맑고 경사가 완만하고 물살이 안으로 들어와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전국에서 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다.
수평선 가까이로 멀리 해금강이 보이고 보트놀이로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아늑한 곳이며, 주위는 와현마을이 있어 민박을 이용하여, 탈의장 및 샤워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또한 이곳은 주위 경치가 아름답고 해수욕장을 조금 지나가면 공곶이마을이 있으며 주변에는 낚시할 곳이 많이 있다.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에 속한다. 지형이 학이 비상하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몽돌이라 불리는 조약돌이 길이 약 1.2km, 폭 50m, 면적 3만㎢ 에 펼쳐져 있는 해변의 풍경은 가히 독특하며 약 3km의 주위 해안을 따라 펼쳐진 천연기념물 제233호인 동백림 야생 군락지에, 6월에 왔다 9월에 가는 크기 약 20cm 정도의 영롱함과 화사함을 자랑하는 팔색조가 유명하다. 동백꽃은 2월 하순경에 꽃이 피기 시작하며 만개한 모습을 보자면 3월 중순이 최적이다. 봄, 가을에는 해금강을 비롯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해상관광객이, 여름에는 피서객이 전국에서 모여든다.
함목
해금강 입구에 위치한 조그마한 몽돌해수욕장으로 조약돌이 형형색색으로 빛나고 있어 이국적 정취를 만끽 할 수 있으며 주위에 이름난 해금강 등 관광명소가 산재하여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다.
황포
장목면 소재지에서 송진포를 지나 약 5km지점 황포마을 입구 풍류골에 위치한 이 해수욕장으로 모래는 마사로 길이 약230m 정도의 아늑한 곳이다. 바다라기 보다는 호수처럼 잔잔한 황포해수욕장 앞에는 마치 쥐같이 쫑긋 솟은 괭이섬이 바라다 보인다.
바다/등대/다리
거가대교
2004년 착공하여 2010.12.14일 개통한 거가대교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시점)~부산시 강서구 천가동 가덕도을 연결하는 침매터널 3.7km , 사장교 2개소 4.5km의 총 8.2km의 다리로서 FAST TRACK 방식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기법)을 이용하여 건설되었으며 특히 침매터널은 48미터수심을 포함 5가지 세계신기록을 세웠으며 기존 2시간 20분 걸리던 거리를 50분으로 단축시켰다 tip:낮에는 확 트인 바다풍경을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고 바다속을 달리는 이색체험이 가능하다.
거제대교
거제대교는1965년 5월에 착공하여 1971년 4월에 준공한 거제대교는 길이740m,폭 10m 규모로 현대건설에서 시공하였다. 거제대교 개통으로 거제도는 육지와 연결되었으며, 거제조선공업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였다. 지금은 많은 교통량으로 새로운 거제대교가 길이940m, 폭 20m 규모로서 1992년 10월에 착공하여 1999년 4월 22일 개통하여 거제의 명물로 각광받고 있다.
거제칠천도크루즈유람선
세계 최장 침매터널의 위용을 자랑하는 거가대교와 역사의 혼이 살아 숨쉬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격전지 칠전량해전지를 크루즈선상관광으로 고객님들을 편안히 모시 수 있도록 최고급 크루즈 선상관광을 준비하였습니다.
500명이 동시승선할수 있는 칠전도크루즈유람선은 보는 재미, 먹는 재미, 노는 재미까지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크루즈 여행이 될 것입니다.
거제해금강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해금강마을 남쪽 약 500m 해상에 위치한다. 두개의 큰섬으로 연접한 거제해금강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1971년 명승2호로 지정되었다.원래 이름은 갈도(칡섬)로서 지형이 칡뿌리가 뻗어 내린 형상을 하고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갈도보다 남해의 금강산을 뜻하는 해금강으로 널리 불리어지고 있다.해발 116m 약 0.1㎢ 의 이 섬은 중국의 진시황제의 불로장생초를 구하는 서불이 동남동녀 3천 명과 함께 찾았다는 [서불과차]라는 글씨가 새겨질 정도로 약초가 많다 하여 약초섬이라고도 불렸다. 주위의 경관으로는 썰물 때 그 신비로운 모습을 드러내는 십자동굴, 사자바위, 환상적인 일출과 월출로 유명한 일월봉 등이 있다.
노을이 물드는 언덕
일몰 무렵, 푸른빛 바다와 붉은빛 노을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곳이다.
운동기구, 지압보도 등 체육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노을의 풍경 사진도 전시되어 있어서 가족과 연인의 나들이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노을이 물드는 언덕의 전망대에t 올라서, 탁 트인 바다와 빛나는 노을을 바라보면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소재지: 사등면 창호리(가조도) 1458번지 일원>
바람의 언덕
남부면 해금강마을 가기 전 도장포 마을이 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도장포 유람선선착장이 있어 외도.해금강 관광을 할 수 있으며, 매표소에서 바라다 보이는 언덕이 바람의 언덕이다. 이곳은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이며 바다가 시원스레 바라다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이다. TV드라마 이브의화원(2003년 SBS 아침드라마), 회전목마(2004년 MBC 수목드라마)가 방영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게 되었고 “바람의언덕”이란 지명도 최근에 이 지역을 사랑하는 이들에게서 생겨난 것으로 여겨진다.
신선대
도장포 마을 우측에 폐교된 초등학교 분교 옆 오솔길로 내려가면 신선대가 나온다. 신선대는 바닷가에 큰 바위가 자리를 틀어 잡고 있는 형상인데 그 주변의 해안경관과 더불어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신선대 가기 전 몽돌해변이 있는데 작은 함목해수욕장이라 부르며, 여름철 피서객들이 다수 찾는 곳이다. 이 바위는 갓모양처럼 생겼다고 해서 갓바위라고도 부르며, 벼슬길이 막혀 있는 서민들이 이 바위에 득관(得官)의 제를 올리면 소원성취 한다는 말이 전해진다.
주위에는 오색바위와 멀리 다도해 풍경이 바라다 보인다.
양지암
능포 뒷산에 우뚝솟은 바위를 양지암 이라하고 그 옆에 또 하나의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는 상사(想思)바위라 하며, 장승포항에서 부산가는 뱃길에 잘 바라다 보인다.
이 상사암에는 이루지 못할 사랑을 연모하다가 죽어 실뱀이 된 삼돌이와 국화녀의 전설이 있는 곳이다.
조선 중기에 한양에서 상서(尙書)벼슬을 하던 이(李)모씨가 있었는데, 이 사람을 이(李)상서라 한다. 이 상서가 외동딸 국화녀와 몸종 삼돌이를 데리고 거제도로 귀양을 와서 상사암이 있는 능포 뒷산에 움막을 짓고 살고 있었다,오랜 세월 귀양살이에서 세 식구가 고적하게 사는 동안 몸종 삼돌이는 종의 신분도 잊고 상전인 국화녀를 짝사랑하게 되었다. 국화녀는 얼굴도 아름다울뿐만 아니라 제자백가(諸子百家)에 능통하고 재색(才色)을 겸비한 천하절색이라 어느 남자라도 국화녀의 미모에 넋을 잃곤 했다. 삼돌이는 종의 신분으로 언감생진 생각조차 못할 상전 국화녀에게 연민의 정으로 짝사랑 하다가 마침내 상사병으로 드러눕고 말았다. 며칠을 굶고 있던 삼돌이는 상사바위에서 떨어져 죽고 말았다.
삼돌이가 죽은 지 삼일 만에 이상한 일이 생겼다. 삼돌이의 죽은 원혼이 뱀이 되어 국화녀의 몸을 감고 머리는 턱밑에서 국화녀가 흘리는 눈물만 받아먹고 뱀은 점점 커져 갔다.
이를 본 상서는 깜짝놀라 뱀을 떼어 내고 잘라도 죽지 않고 살아나서 국화녀에게 엉겨 붙어 떨어질 줄 몰랐다.뱀을 떼어내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해도 뱀은 도저히 떨어지지 않았다. 여러 날 상사굿을 해도 허사였다.국화녀도 몸이 마를 대로 말라 더 이상 견디기 어려워 삼돌이가 빠져 죽은 상사바위에서 떨어져 죽고 말았다, 그 후부터 이 바위를 상사바위라고 한다.
오색바위
함목 삼거리에서 해금강 쪽으로 접어들면 도장포 남서쪽 확 트인 바닷가에 넓은 반석 같은 바위가 있다. 함목해변의 솔섬으로부터 신선바위 있는 곳까지 1㎞가량 해안 변 굴곡을 따라 이루어진 이곳은 비취색 바다와 더불어 경관이 아름다우며, 파도와 계절 따라 여러 가지 색깔로 변한다. 주위는 동백림이 우거져 있으며, 낚시터로도 많이 찾는다. 해금강 가까이 있는 절경지로서 해금강의 경치에 가리워 차로 지나쳐 가기 대다수이다. 주위에는 신선대도 위치하고 있으므로 가까이에서 한번쯤 그 경치를 구경해볼 만한 곳이다.
외도보타니아
외도는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산 109번지 일대 4만 4,000여평의 천연 동백 숲을 이루고 있으며, 아열대 식물인 선인장, 코코스 야자수, 가자니아, 선샤인, 유카리, 병솔, 잎새란, 용설란 등 3,000여종의 수목으로 그 풍치가 한국의 파라다이스라 불릴 만큼 아름답다. 이 섬은 해안선이 2.3km이며 전망대, 조각공원, 야외음악당, 휴게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경상남도 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공룡굴, 공룡바위, 공룡발자국과 섬 주위로는 전천후 낚시터가 있다.
칠천연륙교
거제의 북단에 위치한 칠천도는 임진란 때 칠천량 해전을 비롯한 해전유적지와 해산물이 풍부한 섬마을이다. 칠천도는 3개 리, 10개 마을, 1,600여 주민이 도선을 이용하여 불편한 생활을 했다. 하청면 실전리와 장곶마을 해협에 칠천연륙교 공사가 1996년 12월 착공하여 2000년 1월 1일 준공되었다. 길이 455m, 폭 12m의 칠천 연륙교는 칠천도의 야경에 아름다움을 더해 준다.
하얀등대와 장승포항 야경
장승포항는 거제에서 최동단에 위치한 항구로 맑은 날에는 일본의 대마도가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장승포항의 마전동 방향 방파제에는 하얀 등대가 위치하며 지압보도 및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되어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합니다.
방파제 주변은 좋은 어장이 형성되어 많은 낚시객이 찾고 있습니다.
한려해상
한려해상국립공원은 거제도 지심도부터 여수 오동도에 이르는 총면적 545.627㎢ 로서 해상면적이 72%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려해상" 이라는 명칭은 "한산도에서 여수까지 300리의 아름다운 뱃길을 가리키는 한려수도(閑儷水道)"에서 유래되었다. 거제는 10개의 유인도와 50개의 무인도가 있으며, 2/3가량이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한다, 명승2호로 지정된 해금강을 비롯하여 대.소병대도는 한려수도의 절경 중에서도 백미라 할 수 있다. 여차~홍포간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면 다도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천장산, 노자산 정상에서는 시원스럽게 펼쳐진 한려해상의 다도해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공원/유원지
거제대학교와 자연학습장
1990년 대우학원 거제전문대학으로 개교하여 2008년 세영학원 거제대학교로 재출범하였으며, 국내유일의 조선해양특성화대학으로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최우수 전문대학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대학으로 발돋움하였습니다.
2011년 거제대학교 내에 생태체험학습장을 개장하여 숲과 자연 이라는 교실을 마련해 주고 자연 속에서 놀이와 체험을 통하여 자연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삶의 가치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생태체험학습장 내에는 하늘, 오솔길, 황토 및 모래, 텃밭, 신체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구성되어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한 학습이 가능합니다.
거제맹종죽테마파크
거제맹종죽테마파크는 거제도의 향토자원인 맹종죽을 이용한 창조적 활용과 보존을 통하여 죽림욕을 이용한 치유, 바다경관과 환경예술을 접목한 경관치유, 맹종죽을 이용한 체험놀이치유가 가능한 죽림테라피 공간입니다.바다가 보이는 맹종죽 죽림욕장의 자연 속에서 죽림욕 걷기, 수경 공간에서의 휴식으로 심신의 균형을 찾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숲 속 레포츠 체험과 서바이벌게임, 대나무를 이용한 공방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으뜸 휴식처입니다.
거제자연휴양림
동부면 구천리 노자산 해발 150m에서 559m에 걸쳐 위치한 자연 휴양림이며, 120ha에 등산로, 야영장, 통나무집 방갈로 등 각종 편의시설 완비로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에 의한 포로들을 수용하기 위하여 1951년 2월부터 고현, 수월지구를 중심으로 설치되었다. 1951년 6월 말까지 인민군 포로 15만, 중공군 포로 2만 명 등 최대 17만3천명의 포로를 수용하였으며 그 중에는 300여명의 여자포로도 있었다. 그러나 반공포로와 친공포로간에 유혈살상이 자주 발생하였고, 1952년 5월 7일에는 수용소 사령관 돗드준장이 포로들에게 납치되는 등 냉전시대 이념갈등의 축소현장과 같은 모습이었다. 지금은 잔존건물 일부만 곳곳에 남아 있는 이곳은 당시 포로들의 생활상, 막사, 사진, 의복등 생생한 자료와 기록물들을 바탕으로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으로 다시 태어나 전쟁역사의 산 교육장 및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하게 되었다.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1983년 12월에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99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공곶이
거제8경중 마지막 비경인 공곶이 !
남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이름난 곳이다.
거제도 일운면 예구마을 포구에서 산비탈을 따라 20여분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공곶이는 한 노부부가 평생 피땀 흘려 오직 호미와 삽, 곡괭이로만 일궈낸 자연경관지다.
동백나무, 종려나무, 수선화, 조팝나무, 팔손이 등 나무와 꽃만 해도 50여종. 4만평이 넘는 농원 곳곳에 노부부의 손길 안닿은 곳이 없을 정도로 공곶이는 생명의 숲 그 자체다.
또한, 몽돌해안의 파도와 새들의 노래 소리는 찾는 이로 하여금 온갖 시름을 달래고 어루만져 준다.
이곳에서 맞이하는 봄이야 말로 정말 환상 그 자체가 아닐런지...
구조라관광어촌마을
구조라 관광어촌마을은 거제도의 남단부에 위치하여 삼면이 푸른 바다로 둘러쌓은 구조라 반도로 형성되어 있다. 따뜻하고 온화한 기후로 남국의 청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서 해안으로 길게 뻗은 1km의 백사장과 청정한 해수로 천혜의 해수욕장으로써 각광 받고 있다. 구조라 관광어촌마을의 구조라 해수욕장은 특히,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완만하여 수온도 해수욕하기에 적당하며, 내륙형 해안지대로 호수 같이 조용한 분위기를 느끼며 바다에 서 나는 싱싱한 생선회와 멸치. 미역 등의 특산물 들의 맛볼 수 있다. 마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체험거리는 유람선 관광, 해양레포츠 체험 등이 있으며, 특산품으로는 멸치가 유명 하다.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생가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에 위치한다. 지형이 닭의 모습과 흡사해서 이름 지어진 대계마을은 제 14대 김영삼 대통령이 태어난 곳이다. 경지면적은 논 8ha, 임야 13ha이며, 아담하고 작은 포구마을로서 산세가 수려하고 마을 앞 갯바위에서 즐기는 낚시는 마음의 여유를 느끼게 하며 수평선을 넘나드는 갈매기는 어촌마을의 평화로움을 말해준다.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은 2010. 05. 08일 개관하였다.
전시실 안에는 학창시절, 중학교 자취방 등 거제 지역에서 생활하던 어린 시절의 모습을 비롯해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모습, 군사 독재에 저항하며 민주화 운동을 펼치던 모습들이 담긴 사진과 영상 자료를 전시하였다.
2층 입구에는 대통령 14대 대선 당시 투표상황과 선거에서 결쟁을 벌인 후보들의 포스터가 나란히 진열돼 그 시절 분위기를 관람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고, 대통령의 재임 시절 주요 치적으로 꼽히는 금융실명제 시행 기자회견 모습과 옛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 장면 등을 담은 모형을 설치 그 시대상황을 재현하였다.
능포 양지암 조각공원
거제시 능포동에 소재한 양지암조각공원은 창조적인 해양문화관광도시를 지향하는 거제의 정체성을 조형적으로 형상화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조화로운 열린 문화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거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문화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산방산비원
거제 산방산 비원은 거제대교를 오른쪽으로 10분여 달려오면 고려 의종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거제 둔덕면에 있습니다.산방산 자락 3만여평에 자리한 거제 산방산 비원은 별천지를 연상케 합니다. 시시각각 앞다퉈 피는 1천여 각종 야생화는 아름다움을 초월, 눈이 부실 정도 입니다. 한국 현대 예술/문화의 거장 동랑(유치진), 청마(유치환)의 생가가 있는 문화마을. 둔덕면 방하리 위편에 위치한 거제 산방산 비원은 각종 야생화와 희귀식물들이 어우러진 수목들의 천국입니다.
거제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방산 숲 속에 자리한 이곳 거제 산방산 비원에서 하룻밤을 묵으면 자연이 그대로 살아 숨쉬는 태고의 신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온갖 산새들의 울음소리에 어우러진 맑은 물소리를 따라 산방산을 휘감아 도는 운무속에 싸인 거제 산방산 비원은 마치 신선이 사는 곳을 연상케 하고, 옥굴에서 흘러내리는 약숫물 계곡에는 참게와 가재, 고동을 비롯한 메기와 붕어 등 온갖 민물고기가 뛰놀고 있어 동심의 세계를 맛볼 수 있습니다.
삼밭공원(야생화생태공원)
■ 위치 : 거제시 장승포동 561-60번지 일원
■ 면적 : 3,000㎡
■ 야생화 현황 : 구절초 외 69종 약30,000본
(개화시기 : 매년 4월~11월)
■ 시설물 현황
- 운동기구 : 18종
- 정자 : 1개소,
- 평상 : 3개
- 벤치 : 11개
약수암
거제대학입구에서 소나무숲길을 따라 100여미터 내려가면 남해바다를 바라보며 자리한 조용한 암자가 있습니다.바다를 바라보는 아름다운 전망과 암자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숲은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조용하고 호젓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마전해안둘레길과 연결되어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윤개공원(일출명소) , 윤개해안
장승포항에서 윤개해안도로를 지나 남쪽 해안에 위치한 윤개공원은 바다 조망이 뛰어나 군부대 초소로 사용되던 곳을 2007년부터 진입로 및 정자,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윤개해안 체육공원으로 가꾸었습니다.특히 이곳에서 보는 일출이 뛰어나 새해 해맞이 장소로 유명하며 윤개해안 주변의 갯바위는 낚시 객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옥포대첩기념공원
거제시 옥포 2동에 위치한다. 1592년 4월 13일 왜군의 침공에 의해 시작된 임진란 초기에는 왜군의 파죽지세로 진행되나, 5월 7일 전라 좌수사였던 이순신 장군이 경상우수사 원균과 함께 현재 대우조선이 위치한 옥포만에서 침략 행위 중이던 왜선 50여 척 중 26척을 격침시켰다. 이른바 옥포해전은 임진왜란 첫 승 첩이며 이후의 전황을 유리하게 전개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1957년 옥포승첩을 기념하고 충무공 정신을 후세에 길이 계승하기 위해 유서깊은 옥포만에서 1991년 12월에 기공식을 가지고 높이 30m의 기념탑과, 참배단, 옥포루, 팔각정, 전시관 등을 건립해 1996년 6월에 준공하였다. 매년 이곳에서 제례행사를 개최한다.
장승포여객선터미널과 마전체육공원
장승포여객선터미널은 부산~장승포항로에 3개선사 3척이 1일 5항차를 운항하였으나 거가대교 개통으로 2011년 7월 1일부터 항로가 폐쇄되어 운항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여객선터미널 부지 내에 마전게이트볼장 및 체육공원이 위치하여 주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계속적인 정비를 통하여 시민들이 즐겨 찾는 체육공원으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거제씨월드 (돌고래 체험 테마파크)
탁 트인 거제바다를 배경으로, 애교 철철 귀염둥이 큰 돌고래와 뚱뚱보 벨루가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공연 관람은 물론, 먹이도 주고, 뽀뽀도 할 수 있는 등 직접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체험 테마파크.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로 15
전화번호 : 055-682-0330
산/계곡
가라산
거제의 최남단 해변에 위치한 가라산은 거제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그 높이는 585m이며, 노자산과 같은 준령에 있는데 학동마을 뒷산은 노자산이고 다대마을 뒷산은 가라산이다. 가라산이란 지명의 유래는 서기 503년대의 가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 금관가야의 국경이 북으로는 해인사 뒷산(가야산), 남으로 거제도의 남쪽 끝 산까지 였는데, 남쪽의 가야산이 가라산으로 변음 되었다는 말이 구전 되고 있다. 가라산에서 내려본 해금강은 여의주를 문 청룡이 동해를 향하여 날아가는 형상으로 동으로는 길게 뻗어 내린 능선이 마치 용트림을 한 듯 서로 감고 있다. 3부 능선은 잡목으로 이어져 있으며 가파르고 정상은 바위산이다.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으며 거제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그리고 남해안의 다도해가 안개 속에 가물 그린다. 멀리 남해를 비롯하여 고성만과 한려수도가 그림같이 펼쳐진다. 남서쪽은 한산도 비진도, 매물도,가오도,대소병대도 등 많은 섬들이 파도에 춤추며 밀려 오는듯하다.
계룡산
거제도의 중앙에 우뚝 솟은 산으로 산 정상의 모양이 닭벼슬과 같이 생겼다 하여 계룡산이라 한다. 해발 566m의 계룡산 정상에 오르면 의상대사가 절을 지었던 의상대와 불이문바위, 장군바위, 거북바위, 장기판바위 등이 있고 6.25동란시 포로수용소 통신대의 잔해가 남아 있다.
구천댐
이 댐은 1986년도에 준공되었으며, 대우조선과 삼성조선의 공업용수와 주민의 식수를 위해 만들어 졌다, 구천댐은 계룡산 줄기가 아홉 마리의 용이 서리서리 감겨 한곳에 모인 곳이라 하여 구천계곡이라 하며, 산세가 아름답고 물이 맑고 깨끗하여 댐이 생기기 전에는 관광지로 널리 알려졌던 곳이다.
옛날 정감록 비결에 구천계곡의 물이 역류하여 삼거리 고개를 넘을 때 태평시절이 온다는 말이 있다. 물이 역류한다는 말인데 천지개벽이 되기 전에는 불가능한 일로 여겼지만 이곳에 댐이 세워지고 그 물이 삼거리 고개를 넘고 또 북명산 터널을 통해 옥포. 장승포로 넘어 가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이 칠백리 해안선에 어우러져 있고 온화한 기후와 깨끗한 공기의 관광도시 거제는 정감록 비결에 따라 복 받은 땅이라 할 수 있다. 거제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청에서 학동방향으로 가면 구천삼거리전에 댐이 있다.
국사봉
수월동과 옥포 뒷산으로 옥포만을 굽어보고 있는 이 산은 조정의 신하가 조복을 입고 조아리고 있는 모습과도 같다 하여 국사봉이라 하며, 해발 464m의 이 산은 두개의 봉우리가 서로 마주하고 있는 장군봉과 산 밑에는 장군발터가 있고 신선대 바위가 우뚝 솟아 있다. 이산에 오르면 대우조선과 옥포만 그리고, 고현과 연초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계룡산,대금산,앵산,옥녀봉이 이 산을 감싸고 있는 듯하고 멀리 한려수도의 물굽이 따라 펼쳐진 산과 바다는 절경이다. 특히 이 산은 임진왜란 때 왜적의 동태를 살피던 망산 역할을 했으며 수월계곡의 맑은 물과 봄에는 철쭉꽃으로 장관을 이루며, 산두릅, 산딸기, 산으름, 표고버섯 등 희귀한 산채가 많다.
노자산
불로초와 절경이 어우러져 늙지 않고 오래 사는 신선이 된 산이라 하여 노자산(老子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 산은 거제도의 동남쪽에 위치하여 동부면 구천, 부춘, 학동을 끼고 있으며, 해발 565m로 남쪽으로는 거제 수봉 가라산(585m)과 연결되어 있다. 가을 단풍이 절경인 이곳에는 여러 종류의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적으로 희귀조인 팔색조가 서식하고 있어 신비의 산으로 일컬어 지고 있다. 학동 몽돌밭에서 바라다 보이는 정상의 기암 괴석도 일품이지만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춤추는 듯 솟아 있는 다도해의 비경은 보는 이의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 등산코스는 자연휴양림에서부터 개설된 등산로를 따라 산행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지만 온 산이 단풍으로 불붙는 가을이면 동부 부춘에 있는 혜양사 뒤편으로 산행하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대금산
대금산은 해발 437.5m로 신라때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대금(大金)산이라 유래하였으며 산세가 순하고 비단 폭 같은 풀이 온 산을 뒤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 하여 대금(大錦)산이라고도 한다. 우리거제에는 5대 주산이 마치 오행(五行) 맞추어 놓은 듯 동서남북과 중앙에 각각 높은 산이 위치하고 있는데, 동은 옥녀봉 남은 노자산 북쪽이 대금산이다.멀리서 보면 잘생긴 여인이 아기를 품은 듯한 이 산은 봄이면 진달래가 온 산을 붉게 불태우고, 정상에서 본 중금산성과 소금산성은 마치 여인의 젖가슴과 같이 생겼고, 이수도가 어머니의 품속에서 소록소록 잠을 자는 아기와 같은 형국을 하고 있다. 정상에 기우단이 있고 대금산의 중봉인 중금산에는 약수터와 기우제를 올린 제단이 있고 특히 약수터는 칠석과 보름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 목욕도 하고 음용하기도 한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가 아련히 보이고, 부산, 마산, 진해가 눈 아래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마전동제단
마전동은 소나무가 삼나무처럼 많이 있다고 하여 『삼밭』이라고 불렀는데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마을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매년 섣달 그믐께(음력) 기미산 아래에서 지내오다가 1986년 현 은아아파트를 짓기 위해 부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기존 제단이 없어지게 되어 현 위치에 마을 동제터를 정하고 현재까지 해마다 동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마전동제단은 2011년 1월 동민들의 힘을 모아 주변 수목을 정비하고 시설 보수 및 편의시설 확장공사를 하였습니다.
망산
망산은 해발 397m의 작은 산으로 고려 말기 국운이 기울면서 왜구의 침입이 잦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산 정상에 올라 왜구 선박의 감시를 위해 망을 보았다 해서 명명되었습니다.
망산은 2㎞의 송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완만한 경사와 등산코스로 가족단위 동반이 인기가 좋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대소병대도 등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섬들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문동폭포
거제시청에서 동부쪽으로 4㎞ 국도를 따라가다가 왼쪽으로 접어들면 문동 저수지가 나타난다. 저수지를 돌아 올라가면 북병산 허리에 문동휴양마을이 조성되어 있으며,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폭포에 이르게 된다. 20 여 m 남짓한 폭포이긴 하지만 가을 단풍이 어우러진 이곳의 경치는 더없이 아름답다.
북병산
동부면 망골과 망치고개를 경계로 하여, 구 신현읍 삼거리에 주맥을 내려 뻗어 문동과 아주골 옥녀봉 줄기와 연결되어 있다. 이 산은 북쪽으로 병풍처럼 가리고 있다고 하여 북병산이라 한다. 높이는 465.4m 이다.망치고개에 고려시대에 축성했다는 성지가 산중간에서 마을까지 길게 뻗어 있다. 문동계곡 상류에는 문동폭포가 있고, 삼거리에는 신라시대에 있었다는 은적사 절터가 있다. 장승포, 일운, 동부에서 고현으로 다니던 세갈래 길이 협곡에 있는 삼거리 마을은 교통의 중심지였다. 계룡산과 북병산이 만나는 지점이 삼거리다. 여기서 동부, 거제, 해금강으로 가는 길과 신현으로 가는 길, 북병산 고개를 넘어 일운 소동과 지세포로 갈 수 있는 삼거리 길이다. 협곡을 따라 가면 심원사가 있다. 이 일대는 표고버섯 재배를 하는 곳이다. 북병산은 구천계곡에서 발원하는 물이 구천댐에 모인다. 등산길은 망치고개에서 달뜬 바위 옆을 지나는 길, 삼거리 반송치 앞산으로 오르는 길, 삼거리 다리 골재에서 오른쪽 길, 심원사 뒷길 등이 있다.
산방산
둔덕면 동편에 위치한 산방산(해발 507.2m)은 서쪽으로 고려 의종왕이 거처했던 우두봉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산 입구에는 우리나라의 명시인 청마 유치환선생의 생가(生家)가 있고,산골짜기에는 보현사가 자리잡고 있다. 산 정상부에는 암석으로 된 두 개의 봉우리가 형제처럼 우뚝 솟아 사방으로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고, 이들 암석은 능선을 따라 산중 복부까지 이어져 내려 오면서 군데군데 튀어나와 작은 바위 봉우리를 만들고 있다. 그 외 아랫부분은 푸른 해송림으로 감싸고 있어, 이 산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산방산이 바로 거제의 명산임을 직감할 수 있다. 산 정상부 주변에는 철쭉, 산철쭉, 진달래 등 철쭉류가 많아 봄이면 철쭉꽃으로도 유명하다.
산자산
계룡산 줄기 남쪽의 산으로 높이 507m로서 신현읍과 거제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현에서 구천계곡 쪽으로 들어가 수자원개발공사를 지나 삼거리 윗담마을에서 오르면 된다. 가을에는 단풍나무가 아름답고 자작나무와 참나무가 무성하며 계곡물이 맑고 깨끗하다. 이 계곡 물들이 굽이굽이 모여 구천댐 물을 이루고 있다.
앵산
고현만의 북쪽에 우뚝 솟아 있는 앵산은 하청면과 연초면을 경계하고 있다. 산모양이 꾀꼬리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앵산(507.4m)이라고 한다. 연초면 한내 오비쪽이 뒤가 되고, 하청 유계 해안 쪽이 앞이다. 뒤쪽은 천 길 낭떠러지 암벽 산인데 비하여 앞은 새의 가슴처럼 산세가 절묘하고 토심이 깊고 나무가 무성하다.칠천도에서 보면 앵산이 세 개의 봉우리가 높이 솟아 중간 산을 좌우로 하여 새 날갯죽지같이 생겼고, 우백호는 하청과 성동 뒤로 길게 뻗어 있고, 좌청룡은 대곡 덕포 뒤로 뻗어 날개를 훨훨 펴고 비상하는 모습을 하고 북쪽을 향해 날아가는 형국이다. 해발 507.4m의 이 산 북쪽 중허리에는 신라시대 하청북사의 절터가 있고, 그 밑에 조선시대 정주사 절터와 물레방아터, 부도탑과 약수터가 있었으며, 현재 그 자리 에는 '광청사' 란 절이 있다.
옥녀봉
장승포 아주동과 일운면 옥림리 뒷산인 옥녀봉(해발554.7m)은 거제도의 동쪽에 있는 명산으로 옛날 하늘의 옥황상제 딸인 옥녀가 죄를 지어 인간으로 환생하여 옥녀봉에 내려왔는데 어느 날 현세의 아버지가 딸 옥녀에게 나쁜 마음을 품고 딸에게 달려들자 딸인 옥녀가 그의 아버지를 보고 옥림에서 소 울음소리를 내며 올라오면 말을 듣겠다고 하니 옥녀의 아버지는 옥림에서 옷을 벗고 움매움매하며 소 울음소리를 내며 엉금엉금 기어 올라 왔다. 이때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져 그 아버지는 죽고 옥녀는 하늘로 올라 갔다는 전설이 있는 산으로 그 중턱에는 이진암이 있고 산 정상에는 옥녀봉 통신대가 있으며 해발 554.7m이다.
이목댐
이 댐은 1977년에 착공하여 1979년에 완공되었다. 저수면적은 22만 평으로 저수량은 470만 톤이다. 일일 1만 6천 톤씩 용수를 한다. 이목댐은 대우조선과 삼성조선의 공업용수와 배후도시의 식수를 위해 만들어 졌다,
구천댐은 심산유곡에 만들어 졌지만 이목지구는 80호가 넘는 집단마을이 있었는데 이주 후 조성되었다. 연초삼거리에서 하청.장목방면으로 가다가 중리마을에서 우측으로 가면 댐에 이르게 되며, 댐에서 조금 더 가면 거제민속자료관과 곤충생태원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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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 관광지와 여행정보|작성자 대명리조트 전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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