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어디가?

거제옥포복지관 한부모가정 제주도 나들이

거제지역 한부모여성가장 가족이 생애 첫 제주도 여행을 떠난다. 거제옥포사회복지관은 거제시희망복재단 지원사업으로 사업비 4,500.000원을 지원받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지만 항공료 등 경비가 부족한 상태. 이 소식을 접한 대우조선해양이 항공권과 여행경비를 후원키로했다. 지난 24일 재우조선해양 인사팀 이재원 리더가 옥포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항공료와 다과비 선물 구입비 등 4,123,000원을 전달했다. 이재원 리더는 "요즘 일반 가정에서는 매년 해외여행을 다니는데 한부모가정 여성 혼자서 가족을 부양하면서 여행을 가기는 힘들 것이다. 이번 제주여행이 힘들 때마다 가족이 함께 꺼내볼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고, 그 소중한 추억에 대우조선해양이 함께할 수 있어 보람있다"며 지원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내 사내협력회사인 해인오션(대표 이영환)에서 엄마와 자녀가 함께 입을 수 있는 단체 티셔츠를 지원했다. 이번 '엄마! 어디가?' 프로그램은 제주도 가족여행 후 자조모임을 만들어 매월 모임을 갖고 봉사활동과 함께 대화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11월 주에는 경남 지역을 여행지로 2차 '엄마! 어디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엄마! 어디가?'에 후원 및 자원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여행업체와 후원단체는 옥포복지관 639-8141손윤정 사회복지사에게 문의하면 된다.